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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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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22

『습관의 힘』, 담배를 끊은 게 의지력 때문이 아니었던 이유 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휴대폰을 집어 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서 결정한 행동이 아니라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소파에 눌러앉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이번엔 바꿔야지" 결심하고 며칠 못 가 포기하면서 저는 제 의지가 약한 탓이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 기자 찰스 두히그가 쓴 『습관의 힘』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의지력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 뇌가 돌아가는 방식을 전혀 모르고 싸워왔습니다.이집트 사막에서 시작된 변화책은 리자 앨런이라는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리자는 16세부터 담배와 과식에 시달렸고 이혼까지 겪으며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다 충동적으로 떠난 카이.. 2026. 10. 17.
『린치핀』,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는 그 말 요즘 회사 게시판이나 뉴스에 희망퇴직, 권고사직 공고가 유독 자주 올라옵니다. 저도 그런 기사를 볼 때마다 괜히 제 자리를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내가 없어도 이 자리는 금방 채워질까, 하는 질문이요. 세스 고딘의 『린치핀』은 바로 이 불편한 질문 앞에 선 사람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쉽게 대체되는 사람 비율이라는 이름고딘은 공장의 시대를 설명하면서 섬뜩한 용어 하나를 꺼냅니다.공장의 시대에 경영자들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노동력 비율(PERL, Percentage of Easily Replaced Laborers)을 높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회사가 저를 쉽게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수록, 회사는 더 적은 임금으로도 사람을 쓸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며 제가 다니는 회사.. 2026. 10. 10.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두려움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는 법 퇴근 후 집에 와서 소파에 눕자마자 리모컨을 집어 들었던 날,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날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의 저자 수지 무어는 그 시간을 다르게 썼습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영업이사였던 그는 어느 날 사무실에서 문득 심란해졌습니다. 그 마음을 계기로 퇴근 후 시간에 라이프 코칭 부업을 시작해 결국 본업까지 그만둡니다."고작 이러려고?"라는 질문저자는 화상회의 틈틈이 핀터레스트를 뒤지다가 시인 메리 올리버의 문장을 발견합니다. 그 한 줄이 마음을 흔들었다고 합니다.말해 주세요. 하나뿐인 이 거칠고 소중한 삶을 걸고 당신이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저도 비슷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질문 뒤에 바로 행동으로 옮긴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 2026. 10. 7.
『내가 공부하는 이유』, 스펙을 쌓아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에 대하여 요즘 자기계발 콘텐츠에는 "리스킬링", "AI 시대에 살아남는 법" 같은 말이 유난히 자주 보입니다. 회사에서는 평생학습 플랫폼 구독권을 나눠주고 유튜브에는 "지금 당장 배워야 할 스킬" 영상이 넘쳐납니다. 저도 그런 영상을 보다가 괜히 불안해져서 온라인 강의를 몇 개 장바구니에 담아 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걸 배워서 뭐가 달라지는 거지?" 선뜻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사이토 다카시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입니다. 그는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와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구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AI가 어제까지 유용했던 .. 2026. 10. 2.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엔 무엇이 있을까 - 《타이탄의 도구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밀린 메시지에 답장을 하다 보면 이미 30분이 지나 있습니다. 허둥지둥 씻고 나가면서 오늘 하루도 남한테 끌려다니겠구나 싶은 기분이 듭니다. 저도 그런 아침을 수없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팀 페리스가 200명이 넘는 세계적인 성과자들을 인터뷰하며 던졌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합니까?" 그가 '타이탄'이라 부르는 이 사람들의 답을 모아 엮은 책이 《타이탄의 도구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제 아침이 얼마나 남의 속도에 맞춰져 있었는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잠자리부터 정리하는 이유팀 페리스가 소개하는 첫 번째 의식은 우습게 들릴 만큼 단순합니다.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 그것도 딱 3분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을 지휘한.. 2026. 9. 27.
가진 물건의 80%는 사실 안 쓰고 있다면 — 『나는 꼭 필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이사 준비를 하다가 박스 개수에 스스로 놀란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안 입는 옷 때문에 옷장 문이 잘 안 닫혀서 몸으로 밀어본 적은요. 조안 타탐이 쓴 『나는 꼭 필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가진 물건의 20퍼센트만 쓰고 나머지 80퍼센트는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다고요. 저자도 한때는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옷과 가전제품을 사들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2010년 겨울, 하루에 물건 하나씩 30일 동안 버리는 도전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다른 삶을 살게 됐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 경험을 21일짜리 프로그램으로 정리한 것인데, 읽는 내내 제 책상 서랍 속 잡동사니들이 자꾸 떠올랐습니다.‘불필요한 것’을 가르는 기준은 물건 개수가 아니다타탐은 책 초반.. 202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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