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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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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22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회사에서 "저 사람은 능력은 있는데 왜 저렇게 안 풀리지" 싶은 동료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반대로 특출나게 뛰어난 것도 없는데 꾸준히 신뢰를 쌓아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세라와 KDDI를 일으키고 파산한 일본항공을 되살린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 차이를 하나의 방정식으로 정리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을 읽으며 저도 제 일하는 태도를 하나씩 되짚어 봤습니다.능력과 열의보다 중요한 것이나모리가 평생 붙잡고 있던 방정식은 이렇습니다.인생과 일의 결과 = 사고법 × 열의 × 능력셈만 보면 세 변수가 똑같이 중요해 보이지만, 그는 바로 다음 문장에서 저울을 한쪽으로 기울입니다.‘능력’이나 ‘열의’는 물론 높을수록 좋다. 그러나 그보다 ‘사고법’이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가 더 중요하다.. 2026. 10. 29.
『퇴근 후 2시간』, 퇴직을 '졸업'이라고 부르기로 한 사람의 기록 퇴근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눕는 순간부터 의지력이 바닥납니다. 뭔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부터"라는 말을 몇 년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기룡, 김동선 두 저자가 쓴 『퇴근 후 2시간』을 읽으면서 가장 뜨끔했던 건, 이 책의 주인공 김장수 씨도 저와 똑같이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는 점입니다. 경찰서장으로 정년퇴직한 그가 퇴직 후 강사로 자리 잡기까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퇴근 후의 시간을 다르게 쓴 습관이 있었습니다.퇴근 후 2시간이 10년 쌓이면 1만 시간이 된다책은 거창한 결심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루 2시간, 주말 몇 시간을 꾸준히 모으면 숫자가 얼마나 커지는지를 구체적으로 계산해서 보여줄 뿐입니다.퇴근 후 2시간이면 일주일에 10시간이 되고, 주말에 잠자고 쉬는 시.. 2026. 10. 26.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공부 못하는 건 머리가 아니라 혼자 앉은 시간이 부족해서였다 인강을 정주행하고 유명하다는 학습법 영상을 끝도 없이 저장해두면서도,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날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더 좋은 강의, 더 좋은 요약 노트를 찾아다니느라 정작 혼자 앉아서 읽고 외우는 시간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을 쓴 한재우 작가는 이 현상에 아주 단순한 진단을 내립니다. 공부를 못하는 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겁니다.뒤에서 3등이 진짜 3등이 된 이유작가가 과외를 맡았던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 과목 3~40점, 반에서 뒤에서 3등이던 이 학생에게 작가는 숙제를 내는 대신 딱 두 가지만 시킵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기,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을 수업 직후·그날 저녁·주말, 이.. 2026. 10. 25.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버킷리스트에 적어두고 몇 년째 그대로 있는 일이 있습니까? "언젠가 하겠다"는 말로 미뤄둔 일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샘 혼의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는 그 "언젠가"라는 말 자체를 의심해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은퇴 일주일 만에 쓰러진 아버지저자는 머리말을 자기 아버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오랜 꿈은 은퇴 후 미국의 모든 국립공원을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주 5~6일을 운전하며 다른 사람들의 농사를 돕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은퇴한 지 딱 일주일 만에, 호텔 화장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집니다. 그랜드티턴도,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도 끝내 가보지 못했습니다. 책의 머리말에는 이런 문장이 붙어 있습니다.문제는 우리가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부처의 말이라고 저자는 밝.. 2026. 10. 23.
어른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였습니다 얼마 전에 자취를 시작한 후배가 저한테 전화를 걸어와 "언니, 저 완전 망한 것 같아요"라고 하소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다름이 아니라 화장실 휴지가 똑 떨어졌는데, 그걸 미리 사다 놔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해봤다는 거였습니다. 본가에 있을 때는 그냥 '늘 있던 것'이었으니까요. 저도 혼자 살기 시작한 첫 달,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는 걸 보고서야 수도세도 매달 나간다는 사실을 실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는 서른이 훌쩍 넘었는데, 정작 '어른답게' 사는 법은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어른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였습니다미국의 기자 켈리 브라운이 쓴 《어덜팅》은 이 막막함을 아주 솔직하게 다룹니다. 저자는 어른이 되는 일을 거창한 정체성의 문.. 2026. 10. 20.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자기계발이 내 미래를 지켜주지 않는 이유 직장인 10명 중 6명이 고용 불안을 느낀다는 조사, 그리고 40대는 그 비율이 72%, 50대는 86%에 가깝다는 통계를 보면서 남 얘기 같지 않으셨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 퇴사를 꿈꾸는 사람도, 자격증 공부로 밤을 새우는 사람도 같은 불안에서 출발합니다.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는 25년 직장생활 끝에 갑작스레 사표를 던졌던 저자가, 그 이후의 혹독한 현실을 거치며 다시 쓴 책입니다.마흔 전후, 왜 이렇게 다들 불안할까저자가 인용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그 불안이 숫자로도 꽤 선명하게 드러납니다.한 취업 포털사이트의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들의 60%가 고용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나이가 들수록 이 수치는 더 올라간다고 하니, 경력이 쌓이는 것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 202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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