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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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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37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두려움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는 법 퇴근 후 집에 와서 소파에 눕자마자 리모컨을 집어 들었던 날,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날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의 저자 수지 무어는 그 시간을 다르게 썼습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영업이사였던 그는 어느 날 사무실에서 문득 심란해졌습니다. 그 마음을 계기로 퇴근 후 시간에 라이프 코칭 부업을 시작해 결국 본업까지 그만둡니다."고작 이러려고?"라는 질문저자는 화상회의 틈틈이 핀터레스트를 뒤지다가 시인 메리 올리버의 문장을 발견합니다. 그 한 줄이 마음을 흔들었다고 합니다.말해 주세요. 하나뿐인 이 거칠고 소중한 삶을 걸고 당신이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저도 비슷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질문 뒤에 바로 행동으로 옮긴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 2026. 10. 7.
『거절 잘 하는 법』, 괜찮다는 말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다 돼서 선임이 슬쩍 건네는 업무, 가기 싫은 회식인데 막상 "저는 빠질게요"라는 말이 입 밖으로 안 나왔던 순간,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자리에서 결국 손을 든 사람이 나였던 경험. 저도 이런 순간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거절 잘 하는 법』의 저자 이하늘은 평생을 "좋아요", "괜찮아요"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로 책을 시작합니다. 거절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었다고요.착하다는 말에 속아온 인생저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늘 "착하다"는 말을 들어왔다고 합니다. 궂은일을 도맡고 여행 갈 때마다 남들 몫까지 챙기고 회식 자리 예약과 뒷정리까지 떠안으면서요. 그런데 그 모든 호의가 어느 순간 의무감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말합니다.착하다는 말에 속은 나의 인생은 ‘나’라는 주체가 없었고 오직 다른 누.. 2026. 10. 6.
『내가 공부하는 이유』, 스펙을 쌓아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에 대하여 요즘 자기계발 콘텐츠에는 "리스킬링", "AI 시대에 살아남는 법" 같은 말이 유난히 자주 보입니다. 회사에서는 평생학습 플랫폼 구독권을 나눠주고 유튜브에는 "지금 당장 배워야 할 스킬" 영상이 넘쳐납니다. 저도 그런 영상을 보다가 괜히 불안해져서 온라인 강의를 몇 개 장바구니에 담아 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걸 배워서 뭐가 달라지는 거지?" 선뜻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사이토 다카시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입니다. 그는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와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구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AI가 어제까지 유용했던 .. 2026. 10. 2.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 얼마 전 회사 후배가 "요즘 배운 마케팅 이론이 벌써 옛날 얘기가 된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걸 들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 나와 몇 년 지나면 반쯤 쓸모없어지는 느낌 말이죠. 야마구치 슈의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이 불안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정작 마케팅도, 경영학도, 조직론도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습니다. 전부 독학으로 익혀서 광고 회사와 컨설팅 회사를 거쳐 온 사람입니다. 그가 말하는 독학은 "책을 많이 읽는 법"이 아니라, 아예 다른 종류의 공부 시스템이었습니다.기억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저자는 인간이 인풋한 정보의 90퍼센트 이상을 어차피 잊어버린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독학의 목표를 "많이 기억하기.. 2026. 9. 30.
설득은 말을 꺼내기 전에 이미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소파를 고르다가 딱히 이유는 알 수 없는데 유난히 '편안함'이라는 단어에 눈이 가서 결국 가격이 더 비싼 쪽을 고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로버트 치알디니의 《초전 설득》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소파 자체가 아니라 그 소파를 보기 직전 제 눈에 들어온 배경 화면이 문제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언가에 마음을 여는 순간이 사실은 그 순간이 오기 훨씬 전부터 조용히 준비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설득은 말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갈린다치알디니는 3년 동안 자동차 영업사원, 다이렉트 마케터, 자선기금 모금원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최고 실적을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그가 만난 화재경보기 판매왕 짐은 상담을 시작하기.. 2026. 9. 28.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엔 무엇이 있을까 - 《타이탄의 도구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밀린 메시지에 답장을 하다 보면 이미 30분이 지나 있습니다. 허둥지둥 씻고 나가면서 오늘 하루도 남한테 끌려다니겠구나 싶은 기분이 듭니다. 저도 그런 아침을 수없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팀 페리스가 200명이 넘는 세계적인 성과자들을 인터뷰하며 던졌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합니까?" 그가 '타이탄'이라 부르는 이 사람들의 답을 모아 엮은 책이 《타이탄의 도구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제 아침이 얼마나 남의 속도에 맞춰져 있었는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잠자리부터 정리하는 이유팀 페리스가 소개하는 첫 번째 의식은 우습게 들릴 만큼 단순합니다.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 그것도 딱 3분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을 지휘한.. 202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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