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생활4 『보고서의 신』, 야근해서 만든 보고서가 매번 까이는 이유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화면에는 도형 몇 개와 흩어진 문장뿐이었던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자료는 분명 넉넉한데 정작 보고서는 한 장도 완성되지 않는 그 막막함 말이에요. 저도 신입 시절 밤새 만든 보고서를 상사 앞에서 통째로 뒤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고서의 신』은 그 막막함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꽤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책입니다.보고서 스트레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책에 인용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대부분이 보고서를 스트레스의 근원으로 꼽습니다.설문응답자의 88.4퍼센트가 보고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과장급이 가장 힘들어했지만 대리급도 부장급도 비슷하게 시달렸다고 하니, 직급이 올라간다고 해서 보고서 압박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 셈입니다.알맹이 없는 보고서가 쏟아지는 .. 2026. 10. 18. 『린치핀』,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는 그 말 요즘 회사 게시판이나 뉴스에 희망퇴직, 권고사직 공고가 유독 자주 올라옵니다. 저도 그런 기사를 볼 때마다 괜히 제 자리를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내가 없어도 이 자리는 금방 채워질까, 하는 질문이요. 세스 고딘의 『린치핀』은 바로 이 불편한 질문 앞에 선 사람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쉽게 대체되는 사람 비율이라는 이름고딘은 공장의 시대를 설명하면서 섬뜩한 용어 하나를 꺼냅니다.공장의 시대에 경영자들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노동력 비율(PERL, Percentage of Easily Replaced Laborers)을 높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회사가 저를 쉽게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수록, 회사는 더 적은 임금으로도 사람을 쓸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며 제가 다니는 회사.. 2026. 10. 10. 『80년생 김 팀장과 90년생 이 대리가 웃으며 일하는 법』, 오래된 대화 습관이 만드는 조직 갈등 대졸 신입사원 열 명 중 세 명 가까이가 입사 첫해에 회사를 그만둔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27퍼센트입니다. 최근 한 칼럼은 이런 이탈을 세대 차이로 설명하는 관행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나이 차이가 아니라 조직이 쓰는 대화의 문법이 문제라고 봤습니다. 김범준의 『80년생 김 팀장과 90년생 이 대리가 웃으며 일하는 법』을 다시 펼치면서 그 칼럼이 짚은 지점과 이 책이 오래전부터 말해온 내용이 겹친다는 걸 확인했습니다."칼퇴"라는 말 한마디가 갈라놓는 것저자는 김 팀장과 이 대리의 짧은 퇴근 장면을 보여줍니다. "칼퇴하실 분들은 책상 정리하고 얼른 가세요"라는 팀장의 말에 이 대리는 기뻐하기는커녕 말을 잃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걸 왜 굳이 칼로 자르듯 퇴근한다고 표.. 2026. 9. 18. 💥『회사 밥맛』을 읽고, 오늘도 퇴사각이 섰다 출근하면서 벌써부터 ‘퇴사각’ 세운 적, 한두 번 아니죠?이쯤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예요. 왜 우리는 매일같이 퇴사하고 싶어질까요?『회사 밥맛』은 그 해답을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줘요.이 책은 직장인의 속마음을 너무 잘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감 에세이예요.‘아 맞아, 나도 저랬지…’ 하며 웃다가, 어느 순간 울컥하게 되는 책.읽다 보면 우리가 왜 이렇게 밥맛 없는 회사를 다니는지, 명확히 느껴져요.😤 밥맛 없게 만드는 회사의 디테일들『회사 밥맛』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 정말 사소한 것들이 하루를 망친다는 사실이에요.예를 들면 이런 것들:회식에서 고기 굽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도와주는 사람은 없음"급해요!"라 해놓고 정작 피드백은 사흘 후메신저에서 이모티콘 하나 보낼 때도 '^.. 2025.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