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율2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관세 뉴스가 반복되는 이유 요즘 뉴스를 보면 관세 이야기, 환율 이야기, 금값 이야기가 하루도 안 빠지고 나옵니다. 저는 경제 기사를 읽을 때마다 숫자는 눈에 들어오는데 그 흐름이 왜 지금 이런 모양으로 벌어지는지는 자꾸 흐릿해집니다. 쓰카구치 다다시의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는 이 흐릿함을 역사 쪽에서 풀어내는 책입니다. 20년 넘게 글로벌 자산을 운용해온 저자는, 시장을 읽는 힘은 오늘 뜨는 뉴스가 아니라 돈이 반복해온 역사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지폐는 누군가의 발명품이었다지금은 당연하게 쓰는 지폐가, 300년 전에는 한 도박사의 아이디어였다는 사실부터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프랑스에서 활동한 스코틀랜드 출신 존 로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금화와 같은 금속 화폐는 무겁고 부피가 커서 소지하기 불편하다. 지폐.. 2026. 10. 10. 『달러의 역설』, 반도체 전쟁 뒤에는 사실 화폐 전쟁이 있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진 나라다. 정부는 재정 적자를, 가계와 기업은 무역 적자를 해마다 갈아치운다. 그런데 달러는 왜 휘청거리지 않을까. 오히려 위기가 터질 때마다 사람들은 달러를 더 사들인다.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빚이 많은 나라의 화폐라면 값이 떨어져야 정상이니까. 정필모 기자의 『달러의 역설』이 파고드는 게 바로 이 현상 하나다. 최근 미국이 중국을 향해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을 더 강하게 틀어막는다는 뉴스를 보다가 이 책이 떠올랐다. 2015년에 나온 책인데 비슷한 장면이 이미 들어 있다. 무대만 반도체로 바뀌었을 뿐, 각본은 낯설지 않다.빚을 져도 무너지지 않는 나라저자가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이렇다. 세계 경제 위기의 진원지는 늘 미국인데, 정작 그 대가는 다른.. 2026.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