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구절벽3 『넥스트 소사이어티』, 저출산 쇼크를 드러커는 20년 전에 이미 봤다 요즘 뉴스를 보면 "초고령사회", "인구절벽" 같은 말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옵니다. 저도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회사에서는 정년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한편에서는 신입사원 뽑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런데 최근에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읽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이 책이 쓰인 게 2002년인데, 피터 드러커는 그때 벌써 지금 우리가 호들갑을 떨고 있는 이야기를 거의 다 적어놓았습니다.노인은 늘고 청년은 준다, 드러커는 숫자로 말했다드러커는 추상적인 경고를 늘어놓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독일을 예로 들어 아주 구체적인 숫자를 들이댑니다.2030년이 되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독일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성인 인구의 거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이다. 지금은 5.. 2026. 10. 30. 『인구와 투자의 미래』, 결혼을 미루는 사람들이 만드는 인구절벽 통계청은 2026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대 초반까지 내려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출생아 수는 18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인지, 잠깐의 반등인지 지금으로선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이 애매한 시점에 홍춘욱의 『인구와 투자의 미래』를 다시 펼쳤습니다. 2017년에 나온 책인데도 지금 벌어지는 논쟁의 뿌리를 그대로 짚고 있었습니다.진짜 문제는 혼인율에 있다저자는 한국의 저출산 원인을 추적하다가 뜻밖의 사실과 마주합니다. 이미 결혼한 여성들의 출산율 자체는 오랫동안 오르는 추세였습니다."젊은 유배우 여성들의 출산율은 상당한 정도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보아 유배우 출산율의 하락 추세를 발견하기는 어렵다."결혼한 여성은 예전보다 아.. 2026. 9. 16. 『인구 쇼크』: 출산율 0.6의 대한민국이 직면한 진짜 문제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6명까지 떨어졌다. OECD 국가 중 단연 최저고,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수치다.사람들은 말한다.“결혼을 안 하니까 애도 안 낳지.”“돈이 없으니 못 낳는 거고.”“어차피 기계나 AI가 일할 테니 걱정 없어.”하지만 『인구 쇼크』를 읽고 나면, 이런 말들이 얼마나 위험할 만큼 안일한 생각인지 뼈저리게 느껴진다.이 책은 단순한 저출산 현상을 다루는 게 아니다.‘출산율 0.6의 미래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집요하게 파고든다.그리고 결론은 명확하다.우리가 알던 삶의 방식은 사라지고,대체 불가능한 충격이 우리 일상에 침투하게 된다는 것. 아이 한 명 없는 사회의 모습책을 읽다 보면 묘한 공포감이 몰려온다.인구가 줄면, 학교가 사라지고병원과 버스도 운영.. 2025. 5.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