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격유형1 『에니어그램의 영적인 지혜』, "너 완전 극T야"로 끝내기엔 아까운 이야기 요즘 SNS에서는 다들 자기를 몇 글자로 요약한다. 테토남, 테토녀, 극T. 처음 만난 사람의 성격을 궁금해하기 전에 "너 T야 F야"부터 묻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편하긴 하다. 몇 마디로 서로를 파악한 기분이 드니까. 그런데 가끔 이상한 순간이 온다. "너 완전 극T네"라는 말을 듣고 괜히 억울해지는 순간. 나는 그 네 글자보다는 복잡한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는 알고 있으니까. 산드라 마이트리가 쓴 『에니어그램의 영적인 지혜』도 비슷한 물음에서 출발한 책이다. 다만 마이트리가 다루는 유형론은 MBTI보다 훨씬 오래됐고 목적도 다르다. 성격에 이름표를 붙이자는 게 아니라, 왜 지금의 성격을 갖게 됐는지, 그 아래 무엇이 숨어 있는지를 보자는 쪽이다.성격은 사실 감옥이다저자는 서문에서 탈옥한 금속공 이야기로.. 2026. 9.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