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색의역사1 『컬러의 말』, 색 이름 하나에 숨어 있던 욕망과 편견의 역사 혹시 립스틱이나 페인트 색상표에서 본 색깔 이름 하나를 떠올려 보시겠어요? '누드', '베이지', '사프란' 같은 이름을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적이 많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컬러의 말』을 읽고 나니 그 평범한 이름 하나하나에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역사가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는 10년 가까이 패션 잡지에 매달 색을 하나씩 연재하면서 색이 그저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정치, 과학, 욕망, 차별이 뒤섞인 역사의 산물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몇 가지 색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리드 화이트 — 아름다움을 위해 목숨을 건 색저자는 몇 세기 동안 화가와 여성 모두가 가장 많이 썼던 흰색 안료, 리드 화이트(.. 2026. 10.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