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수1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쉬었음 청년'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면 요즘 뉴스에 '쉬었음 청년'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일도 안 하고 구직 활동도 안 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저는 이 표현을 볼 때마다 괜히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쉬는 게 왜 통계에 찍혀야 할 일일까, 그리고 그 청년들은 지금 얼마나 불안할까 싶어서요. 고미숙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는 18세기 조선의 백수, 연암 박지원을 데려와 이 불안을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책입니다.청춘은 원래 푸르지 않다연암은 금수저 중에서도 금수저였습니다. 노론 명문가, 대대로 부마를 지낸 집안. 그런데 10대 시절 거식증과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저자는 이 사실 앞에서 청춘이라는 말 자체를 다시 봅니다.그래서 알게 되었다. 청춘은 절대 아름답지 않다고. 청춘은 그렇게 푸르지 않다고.저도 '지금이 제일 좋을.. 2026.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