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기돌봄2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버킷리스트에 적어두고 몇 년째 그대로 있는 일이 있습니까? "언젠가 하겠다"는 말로 미뤄둔 일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샘 혼의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는 그 "언젠가"라는 말 자체를 의심해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은퇴 일주일 만에 쓰러진 아버지저자는 머리말을 자기 아버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오랜 꿈은 은퇴 후 미국의 모든 국립공원을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주 5~6일을 운전하며 다른 사람들의 농사를 돕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은퇴한 지 딱 일주일 만에, 호텔 화장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집니다. 그랜드티턴도,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도 끝내 가보지 못했습니다. 책의 머리말에는 이런 문장이 붙어 있습니다.문제는 우리가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부처의 말이라고 저자는 밝.. 2026. 10. 23. 서른다섯이 왜 이렇게 복잡할까? - 『서른다섯의 사춘기』 ‘이 나이쯤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서른다섯이라는 숫자에는 애매한 무게가 있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고하게 자리 잡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경계. 괜찮아야 할 것 같은데, 어쩐지 마음은 매일 흔들리고, 감정은 자주 미끄러지죠. 『서른다섯의 사춘기』는 그 흔들림에 이름을 붙여줘요.우리가 겪는 불안과 피로, 설명할 수 없는 외로움과 무력감. 그런 감정들 속에서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는 책이에요. 읽다 보면 마치 오래된 친구가 내 얘기를 대신 써놓은 것 같아 울컥할 때가 많죠.무언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자책이 동시에 밀려올 때. 이 책은 말없이 그 곁을 지켜줘요. 💔 감정이 망가지는 순간들우리는 감정을 ‘관리’하는 데 익숙해졌어요. 사회생활.. 2025. 4.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