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무튼양말1 『아무튼, 양말』, 서랍 속 양말 한 짝이 하루를 바꾸는 방식 서랍 정리를 하다가 똑같은 양말이 세 켤레나 있는 걸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걸 보고 "또 샀구나" 하며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 물건인데 왜 자꾸 손이 가는 걸까요. 프리랜서 작가 구달이 쓴 에세이 『아무튼, 양말』을 읽으면서 작은 물건 하나에 마음을 쓰는 일이 생각보다 삶을 꽤 많이 지탱해준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발끝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작가는 소설가 카뮈의 일화로 책을 엽니다. 결혼을 앞둔 카뮈가 어머니에게 선물로 받고 싶은 걸 말해달라는 질문에 내놓은 대답이 뜻밖입니다.어머니가 결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냐고 묻자 카뮈는 하얀 양말 한 다스라고 대답했다. 당시 카뮈는 흰 양말만 신고 다녔다.가난한 형편에도 늘 깨끗한 흰 양말을 갖춰 신었던 카뮈를 두고 작가는 이렇게 적습니.. 2026. 10.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