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대소통1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말 없는 손자와 글로 대화하는 법 명절에 모이면 손자나 조카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어색하게 앉아 있다가 헤어진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요즘 애들은 말이 없다고 서운해하면서도 정작 제가 먼저 무슨 질문을 던져야 할지는 떠올리지 못합니다. 소설가 조정래와 그의 손자 조재면이 함께 쓴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는 이 막막함에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 던져 줍니다. 말로는 안 되니 글로 대화를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아들의 상처, 그리고 손자와의 거리책은 조정래 작가가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목 디스크를 얻은 아들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들은 그 사실을 한참 뒤에야 어머니에게만 털어놓았습니다.보초를 서면서 밤마다 맞았는데, 안 맞으면 잠이 오지 않았다.아버지로서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다는 자책 속에서 그는 복학하는 아들에게 뭐라도 .. 2026.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