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마천1 자만심이 무너뜨린 영웅들 — 《사기 인문학》이 들려주는 사람 보는 눈 잘나가던 사람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뉴스에서 종종 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저 사람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나서 그렇게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사평론가 한정주가 쓴 《사기 인문학》을 읽으면서 2천 년 전 사마천이 《사기》에 남긴 사람 보는 눈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목숨보다 중요한 일이 있던 사람《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황제에게 미움을 사 궁형이라는 치욕적인 형벌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벌금, 사형, 궁형 세 가지였습니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을 법한 그 형벌을 받아들인 이유는 단 하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역사서 집필이라는 사명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사람은 단 한 번 죽을 뿐이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 2026.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