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시계획1 『아마추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은 어디서 왔을까요 이력서에 자격증 한 줄을 더 채워야 할 것 같고 블로그나 SNS에도 "이 분야 전문가"처럼 보여야 할 것 같은 압박감, 다들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뭔가 뒤처진 사람처럼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마르크스주의 도시이론가 앤디 메리필드는 『아마추어』에서 이 압박감의 반대편, '아마추어'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 듭니다.다섯 살에 만난 '전문가'저자는 다섯 살이던 1965년, 자신의 할머니가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결정에 따라 살던 동네에서 강제로 이주당한 이야기로 책을 엽니다. 전문가들의 데이터와 계획대로 지어진 새 주거지는 완성되기도 전에 벽이 갈라지고 병원도 상점도 없는 황무지가 되었고 할머니는 몇 년 뒤 그곳에서 숨을 거뒀습니다.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전문가들이 여기에 붙인 단어는 ‘소외감’ .. 2026.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