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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 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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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3

『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 - 타인의 시선을 멈추는 연습 어쩌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게 맞는 걸까?’를 되뇝니다.입고 싶은 옷보다,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할 옷’을 입고먹고 싶은 것보다, ‘너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음식을 고릅니다.심지어 슬퍼도 참아요.‘이런 걸로 힘들어하는 내가 너무 유약한 건 아닐까?’ 싶어서.왜 우리는 이렇게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걸까요?《여전히 휘둘리는 당신에게》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그리고 한 장 한 장, 휘둘리는 삶에서 벗어나는 길을 조용히 안내합니다. 나를 잃어버린 시대의 증상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아닌 '타인의 기대치'로 구성된 자아가 됩니다.직장에서 상사의 말 한마디에 하루 감정이 좌우되고,연인이나 친구의 무뚝뚝한 반응에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되돌아보죠.감정의 주도권이 자꾸만 밖으로 넘어가.. 2025. 5. 6.
『레스토랑에서』 - 밥 한 끼에도 계급이 있다면? “같이 밥 먹는 사이”란, 생각보다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요즘엔 레스토랑에 가는 이유가 단지 배를 채우는 데 있지 않다.분위기 좋은 곳, 인스타 감성, 브런치 인증샷…그러나 그 이면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계급의 향기’가 숨어 있다.『레스토랑에서』는 바로 이 ‘음식의 사회학’을 날카롭고도 부드럽게 풀어낸 책이다.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레스토랑이라는 공간.그 안에서 벌어지는 관계, 감정, 서열, 무례함, 그리고 ‘보이지 않는 룰’들에 대해우리는 얼마나 자각하고 있을까? 식탁 위의 계급감각한 끼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고,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라는 건 누구나 안다.하지만 같은 메뉴를 먹는다고 해서 같은 위치에 서 있는 건 아니다.책은 이렇게 묻는다."당신이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을 대.. 2025. 4. 26.
💥『회사 밥맛』을 읽고, 오늘도 퇴사각이 섰다 출근하면서 벌써부터 ‘퇴사각’ 세운 적, 한두 번 아니죠?이쯤 되면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예요. 왜 우리는 매일같이 퇴사하고 싶어질까요?『회사 밥맛』은 그 해답을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줘요.이 책은 직장인의 속마음을 너무 잘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감 에세이예요.‘아 맞아, 나도 저랬지…’ 하며 웃다가, 어느 순간 울컥하게 되는 책.읽다 보면 우리가 왜 이렇게 밥맛 없는 회사를 다니는지, 명확히 느껴져요.😤 밥맛 없게 만드는 회사의 디테일들『회사 밥맛』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 정말 사소한 것들이 하루를 망친다는 사실이에요.예를 들면 이런 것들:회식에서 고기 굽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도와주는 사람은 없음"급해요!"라 해놓고 정작 피드백은 사흘 후메신저에서 이모티콘 하나 보낼 때도 '^..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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