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성은1 『왜 학교는 불행한가』, 초등학생 폭력 피해 2.5배 급증, 정말 아이들 문제일까 초등학생 열 명 중 한 명 이상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년 전만 해도 스무 명 중 한 명 수준이었다. 이 통계를 처음 접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은 "요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였다. 그런데 전성은 전 거창고등학교 교장이 2011년에 쓴 『왜 학교는 불행한가』를 다시 펼쳐보니 질문의 방향이 애초에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둘러싼 교육이 무엇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지가 처음부터 잘못 설정돼 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졌다.아이들은 원래 싸움을 말리라고 배운다어떤 부모도 자식들이 싸우면 더 세게 싸워서 이기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떤 교사도 학생들이 다투면 경쟁 연습이라며 부추기지 않는다. 그런데도 학교교육 전체의 목표를 "싸움을 말리는 일"로 세워야 한다는 생각까지는 잘 이어지.. 2026. 9. 19. 이전 1 다음 반응형